손정의 "AI 지배하는 자가 미래 지배" 

http://hellodd.com/?md=news&mt=view&pid=6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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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 인공 지능 협회 네이버 포스트

텐서플로우에 올라 탄 한국 AI,”구글은 왜 기술을 개방했나?”

한국 인공 지능 협회

2017.03.08. 14:53


텐서플로우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이다


텐서플로우(TensorFlow)는 구글(Google) 제품에 사용되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이다. 쉽게 말해  데이터만 있으면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뼈대인데 구글이 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 개념은 1950년대 인간의 뇌 시스템을 모델로 구상됐다. 퍼셉트론 신경망 이론이 개발됐는데 반세기 넘도록 큰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 세가지 이유에서 였다. 기계로 신경망 구성을 하기 위해선 컴퓨터의 연산처리 속도가 빨라야 한다. 하지만 컴퓨터 제조 능력이 이에 못미쳤고, 둘째로 기계가 학습할 정도의 데이터가 없었다. 세번째는 이를 구현할 알고리즘 자체가 부족해서였다.


텐서플로우는 위의 세가지 가운데 알고리즘을 충족시켜준다고 보면된다. 텐서플로우는 데이터 플로우 그래프 방식을 따르는데 수학 계산과 데이터의 흐름을 노드(Node)와 엣지(Edge)를 사용한 방향 그래프로 표현하는 것이다. 텐서는 학습된 데이터가 저장되는 다차원 배열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인공지능 산업 흐름의 화두는 데이터


구글의 텐서플로우 개방을 보면 인공지능 산업의 현재 흐름을 통찰할 수 있다.  머신러닝으로 촉발된 인공지능은 앞서 설명했듯 세가지가 충족돼야 한다. 컴퓨팅 파워와 알고리즘, 그리고 데이터다.  구글은 알고리즘을 개방한 것이다. 눈치빠른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이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데이터다.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을 냉철하게 보면 IT 공룡이 개방한 기술을 가지고 데이터를 가공 처리하는 가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기술이 아니라 응용의 관점에서 인공지능 산업으로의 접근이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처음부터 완전히 새로운 알고리즘 개발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일지 모른다. 결국 인공지능 사업은 빅데이터 처리에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느냐가 관건이되고 있다.


구글이 얻으려는 것은?


그렇다면 구글은 텐서플로우 개방으로 무슨 이득을 얻으려는 것일까? 사실 텐서플로우에는 dmlc / mxnet과 John 's Soapbox와 같은 다른 병렬 기술이 오픈 소스로 제공된다.  따라서 텐서플로우를 폐쇄되게 유지한다고 해서 이 기술이 구글 독점이 되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구글은 폐쇄보단 공개를 선택했다.


공개 이유를 살펴보면 구글의 큰 그림을 엿볼 수 있다. 구글은  다른 IT 공룡에 비해 더 빠르게 기술적 우위에 서길 원했다.  텐서플로우가 출시됐을 때 소스 코드를 검토 한 경우 능률적인 방식으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작업이 필요했고 여러 달동안 개선 되며 최적화 된 인터페이스가 구축됐다. 이 상태에 도달 하기 까지 수천에서 수만 명의 테스터가 필요했는데 이를 손쉽게 해결하기 위해 구글은 개방을 선택했다.


이를 통해 구글은 자신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 생태계 를 구축하려 한다. 텐서플로우가 잠재적으로 선호하는 딥 러닝 프레임 워크가 되면 앞으로 인공지능 산업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으리라는 계산이다. 공통 지식은 다른 팀과 협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텐서 플로우가 인기를 얻으면 이것을 통해 먼저 새로운 연구 아이디어가 구현 될 것이고 구글은 아이디어를 제품화하고 경쟁 업체보다 장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구글 중심의 생태계가 구축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구글이 지배적 입장에 쉽게 놓일 수 있음은 자명하다.


텐서플로우 등에 올라 탄 한국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기사의 대국 이후 국내는 인공지능 광풍이 불고 있다. 컴퓨터 개발자부터 수학자 통계학자 인문학자 등 전문가 비전문가를 불문하고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텐서플로우 습득이 핵심과제로 떠올랐다. 직관적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코딩언어인 파이썬으로 구현됐다는 점, 또 표현이 유연하고 CPU와 GPU 모두를 사용하며 parallel & asynchronous 컴퓨팅을 지원한다 점에서텐서플로우는 매력적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요인은  구글이 지원한다는 점일 것이다.  지금까지 한국의 산업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다국적 기업의 패러다임을 추적하는 시스템이었던 만큼 인공지능 산업도 이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다. 후발주자가 선발주자를 빠르게 추적하는 것이 당연하고 효율적일지 모른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인지할 필요는 있다. 구글의 큰그림을 봐야 인공지능 산업 방향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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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벨탑 미디어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는 프랑스의 IT 기술 학교, ‘에꼴 42(Ecole 42)’ (2)

라 삐씬La piscine은 한국어로 번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입니다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의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했으며후보생 선발과정이라기 보다는 학사과정 초기 학생들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합니다에꼴 42에서는 이 기간 동안 지원자들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며 미래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고 합니다.

라 삐씬이라는 선발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지원자들은 먼저 http://candidature.42.fr에 접속해서 몇 가지 논리력 및 기억력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매년 약 7만 명의 온라인 지원자들 중 2만 명이 위 테스트들을 완수하며그중 가장 우수한 3천 명이 선발된다고 합니다직접 파리의 에꼴 42에 방문하여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면 드디어 고대하던 라 삐씬 과정에 발을 들여놓게 됩니다한 회당 총 4주 동안 진행되는 라 삐씬은 7, 8, 9월에 걸쳐 매년 3회씩 진행된다고 하네요코딩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는 이 선발 과정은 본 과정과 마찬가지로 전액 무료라고 합니다.  

 
라 삐씬 과정에 입문한 청년들은 iMac으로 가득한 방에 들어서게 됩니다바로 이곳에서 매일 14시간의 강도 높은 코딩을 하며처음 만난 동료들과 컴퓨터 앞에서 먹고 자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이 시기 에꼴42는 캠핑장 방불케 해서 회의실은 기숙사가 되고 샤워실은 북적거리며 계단 난간은 널어놓은 수건으로 어지럽다고 하네요매일 아침 여러 개의 문항이 있는 과제지가 주어지며 해결한 뒤 제출하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출처 : Le Parisien

 

라 삐씬의 첫날부터 3주까지는 매일 “Day 0”에서 “Day 13”까지의 미션이 거듭된다고 합니다후보생들은 배정받은 iMac에 주어진 로그인과 패스워드로 접속하고는 과제를 풀기 위한 전쟁에 돌입하는 것이죠정해진 답이 없는 이곳의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명 Peer-to-peer라는 방식을 동원하여 스스로 인터넷에서 지식을 찾고 동료들과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고 합니다에꼴 42는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오늘 같이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 열쇠라고 강조합니다.  
“Day”가 거듭될수록 과제들은 점점 더 복잡해진다고 합니다. 2016년 라 삐씬 과정을 마친 한 학생에 따르면 “Day 5”에 24개의 문제가 있었고 그중 17개를 풀어야 “Day 6”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Day 9”에는 24시간 동안 한 시간에 한 문제씩 해결하는 것을 계속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Day 13”까지 완료한 뒤 4주째에는 BSQ라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후보생들이 둘씩 짝을 지어 보다 긴 과제를 수행하게 되는데서로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들이라고 합니다.
 
라 삐씬에서는 과제들과 마찬가지로 평가 역시 Peer-to-peer 방식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후보생들은 평가자의 역할도 동시에 도맡게 되는데, “Day”를 마칠 때마다 다른 두 후보생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일종의 포인트 제도가 있어서 평가를 요청할 때마다 1포인트 씩 소진되며평가를 한번 해줄 때마다 1포인트 씩 얻는다고 하네요즉 과정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동료들의 평가를 계속 도와주어야만 하는 것입니다두 후보생의 평가를 받은 다음에는 에꼴 42의 서버를 통해 코드를 검사받는데, 작은 오류 하나에도 바로 0점으로 처리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42.fr/la-piscine/

후기에 따르면 후보생들은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이 과정을 달리다가 수면 부족을 겪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합니다이렇게 힘이 드는 과정이었던 만큼 최종 합격 여부를 떠나서 후보생들 모두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웠으며온전한 자기 경험으로써 만족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에꼴 42의 공동 설립자 니꼴라 사디학Nicolas Sadirac은 바로 끈기라는 덕목을 가장 중요한 후보생 선발 기준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합니다또한 엔지니어는 언제나 불확실한 환경에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찾는다고도 합니다.
 
그는 또한 협업하는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며바로 이것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지금쯤 에꼴 42에서는 3회의 라 삐씬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가장 끈기 있고 협동심 강한 최종 선발자들을 가려 11월 개강만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고된 4주의 시험을 열정을 다해 이겨낸 만큼 3년의 본 과정도 열심히 해서 이 세상의 혁신과 미래를 주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에꼴 42에 대해 조사하면서 저도 그들의 열정과 끈기에 전염돼서 다시 한번 포부를 굳히게 되었는데요우리나라의 꿈 많은 청년 분들 그리고 창업자 분들과 이런 마음가짐을 나누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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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벨탑 미디어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 ‘스테이션 F(Station F)’가 화려한 런칭을 하였습니다. 스타트업의 성지라고 하면 다들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세계적으로 가장 큰 스타트업 캠퍼스가 다름 아닌 유럽, 프랑스에서 문을 열었다고 해서 관심이 쏠렸습니다. 네이버도 라인과 이곳에 스타트업 육성 공간 ‘스페이스 그린’을 오픈했다는 소식에 우리나라와 유럽 창업자들 간의 교류가 얼마나 많아질지 기대가 되네요! 창업자이자 한불번역사로서 더 자세한 내용을 여러분과 나누지 않을 수가 없어 오늘도 번역글 한편을 소개합니다. 이 글을 읽고 프랑스 창업 생태계에 더 관심이 생기는 분들이 계시다면 말씀해주세요! 관련해서 좋은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거대 스타트업 캠퍼스 ‘스테이션 F’에 대해 알아야 할 것

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대한 프로젝트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 3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7 1일 문을 열었다프랑스 정보 통신업체 ‘프리(Free)’ CEO인 자비에 닐(Xavier Niel)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인  2.5억 유로를 투자하였다.

엠마뉴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이 참석한가운데 문을 연 스테이션 F에 대해 알아보자.


교류와 만남을 위한 공간

매년 운영비만 7, 8백만 유로에 달하는 스테이션 F의 궁극적인 야망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프랑스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진짜 목표인 것.

3,000개의 스타트업 데스크60여 개의 회의실콘퍼런스 홀제작 실험실, 팝업스토어 등이 스타트업을위해 마련되었다이벤트를 위한 8개의 공간이 있는 스테이션 F의 입주기업들은 스타트업 생태계의 중심에 서게 된다건물은 크게 업무를 위한 셰어 존(zone Share), 네트워킹을 위한 크리에이트 존(zone Create) 그리고 휴식과 식사를 위한 칠 존(zone Chill) 이렇게 크게 세 공간으로 나뉘며휴식과 식사를 위한 칠 존은 일반인에게도 개방된다.



스테이션 F는 창업자들을 위한 주거 공간까지 포함하는 훨씬 큰 규모의 프로젝트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이곳에 입주하는 창업자들은 스테이션 F로부터 십여 분 거리에 거주할 수 있게 된다피트니스센터와휴식공간이 포함된 백여 개의 공동 거주 스튜디오가 마련될 것이다.
 

20여 개가 넘는 엑셀러레이션 

스테이션 F의 중심엔 록산느 바르자(Roxanne Varza)가 이끄는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파운더스 프로그램(Founders Program)’가 있다공간 당 매달 195유로로 파리에 모인 전 세계 창업자들은 각종 지원을 통해 성장을 꾀할 수 있다특히 이들은 선별된 창업자 네트워크와 특별 이벤트소프트웨어 사용권과 호평받는 창업 지원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 프로그램의 철학은 스타트업들이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 전담 멘토나 필참해야하는 미팅이 없으며다만 창업 지원 서비스나 전문가 자문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https://stationf.co/startup-programs/

상당수의 기업들이 ‘파운더스 프로그램‘ 외에도 다른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신청한다고 한다 21개의 프로그램이 있는데대표적으로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개러지(Startup Garage)’, 프랑스 최대 인터넷 쇼핑 업체 방트 프리베(Vente-privee) ‘임펄스(Impulse)’,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프랑스 국립정보과학자동화연구소(INRIA)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특화 프로그램이 있다.
 
 
1,000 스타트업이 입주

34,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이 공간에 총 1,000개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예정이다첫 오픈에 어떤 스타트업들이 입주할지 아직 다 알려지지 않았지만몇몇 엑셀러레이터들은 프로그램을 시작할 선발 팀들을 벌써 발표하기도 했다

페이스북은 9월에 시작할 프로그램에 선발된 12개의 스타트업 (‘Jam’, ‘Alan’, ‘Mapstr’, ‘Chekk’, ‘The Fabulous’, ‘Onecub’, ‘Karos’, ‘Bruno’, ‘The School Project’, ‘Welcome To The Jungle’, ‘Glose’, ‘Riminder’)을 소개하였으며방트 프리베 역시 지난 3 ‘임펄스‘ 1기로 선발된 5개의 스타트업(‘Fitle’, ‘Shipup’, ‘ShorTouch’, ‘Wishibam’, ‘EasySize’)을 소개하였다.

 


Posted by Aaron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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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처:  ZDnet Korea ‘머신러닝-딥러닝’, 뭐가 다를까 (2017.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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